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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위 "AZ백신, 혈전 연관성 없어…접종 지속 권고"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3.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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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혈전 생성간의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2일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해외에서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증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평가를 검토한 결과 백신과 혈전 생성 간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감염, 예방의학, 감염내과 등의 전문가와 백신, 보건의료, 바이러스의 전문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명으로 구성된 전문위는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국내외에서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증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청(EMA) 등의 자료를 검토했다.

최 위원장은 “혈전 생성은 코로나19 감염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라며 “다만 인구 100만 명 당 1명 내외의 빈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DIC)와 뇌정맥동혈전증(CVST) 발생 보고에 대해서는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러한 질환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특이 사례”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감염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가능성을 훨씬 능가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앞둔 국민들은 미루지 말고 백신을 접종받으실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종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극히 드문 이상사례에 대한 불안과 우려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판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관련 학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접종 대상자 및 의료인들을 위한 안내문을 검토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혈액응고장애 보고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혈전증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백신과의 관련성에 대해 지속 논의하고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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