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8~78㎡·전체 369실…소형아파트 대체상품
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 장안 센트럴' 동시공급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전체 369실 규모로 지상 3~20층에 오피스텔이, 지하 1층~지상 2층에 근린생활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가깝고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인접해 광화문, 여의도 등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2030년 이내 연결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롯데시네마 장안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이 구성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서울시립대 등이 있다.
인근에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가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고 장·단거리 교통도 분리된다. 이와 함께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용 38㎡의 경우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도 갖춘다. 전용 59~78㎡에는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고 전 실에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거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도 마련된다.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패키지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이 계획됐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장안 센트럴'도 동시 분양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85개 점포로 구성되는 상업시설로 주거단지상권, 오피스텔상권, 맛의거리상권 등이 조성된 장안동 중심상권의 유동인구 흡수가 기대된다. 장안로에서 이어지는 1·2층 개방형 테마 설계가 적용돼 전면 주출입구에서 후면 광장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한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