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수석부회장 5년 연속 연임…이만열·김재식 사장 신규 선임
◆…미래에셋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의 사명이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을지로 센터원 빌딩(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미래에셋대우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만열 사장, 김재식 사장도 신규 선임했다. 기존 조성일 사외이사와 정용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5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재식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00원과 우선주 22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를 통해 ESG위원회 설립 안건도 통과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고의사결정기구에서 ESG와 연계된 안건을 심의, 결의하고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