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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정호 대표 '올해는 AI 컴퍼니 전환 원년'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3.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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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5일 을지로 T타워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20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유영상 MNO사업대표를 사내이사로, 윤영민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18조6,247억 원, 영업이익 1조3,493억 원, 당기순이익 1조5,005억 원에 현금배당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을 승인했다.

박정호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MNO를 포함한 모든 사업 분야의 개선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2019년 대비 22%의 영업이익 증가를 시현했다며 New ICT 사업은 2019년 첫 흑자 전환에 이어 지난해에는 흑자규모는 3,200억원,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첫 번째 변화 방향으로 AI 컴퍼니로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수준 거버넌스 확립을 제시하면서 각 사업부 별 성장 방향성과 함께 5대 사업부를 기반으로 New ICT 포트폴리오를 성장시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AI 컴퍼니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인 MNO를 비롯한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전체 ICT 패밀리의 상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이를 외부 제휴사로 확장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다”고 강조했다.

올해 두 번째 변화 방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선진화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이미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독립된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해관계자들의 더 많은 인정과 지지를 얻기 위해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중심 경영이 되도록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4개로 재편해 역할과 권한을 확대한다. 4대 위원회는 미래전략위원회(중장기 방향성), 인사보상위원회(미래 경영자 육성), 감사위원회(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운영), ESG위원회(ESG 경영활동 제고)로 구성돼, 이사회 중심 경영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해 왔으며 2018년에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다양성을 높인 것은 물론 사외이사를 과반 구성하도록 한 상법 개정('12년, 상법 제542조)에 앞선 2009년부터 사외이사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이사회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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