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PMI 50.5→51.9…춘절 소강상태에서 석 달 만에 상승
건설업 PMI 54.7→62.3·복합 PMI 51.6→55.3
◆…중국 상하이 거리에서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 로이터>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31일 기준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9까지 급등했다.
이는 지난 춘절 연휴 소강상태를 보이다 석 달 만에 상승한것으로 지난달(50.5) 보다 1.4 포인트 올랐으며 전문가들이 예상한 51.0도 뛰어넘은 수치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경기동향지수이다. 일반적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
서비스업 PMI의 경우 전월보다 4.9포인트 상승한 56.3을 기록했으며 건설업 PMI는 전월 54.7에서 62.3까지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모두 포함하는 복합 PMI 또한, 2월의 51.6에서 55.3으로 상승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초기 발병 단계에서 강력한 봉쇄와 방역 조치를 시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고 있다.
지난해 주요 경제국 사이 유일하게 2.3%의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의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는 6% 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