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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금지 전 마지막 여론조사]

오세훈 지지율, 박영선에 최소 15%p 이상 격차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4.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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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오세훈 52.3% - 박영선 30.3%

뉴스1-엠브레인퍼블릭 오세훈 46.7% - 박영선 31.3%

뉴시스-리얼미터 오세훈 57.5% - 박영선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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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2차 TV 토론회에서 맞대결을 펼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KBS 방송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표 금지(블랙아웃 구간) 직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최소 15%포인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서울지역 유권자 82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선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 후보는 52.3%를, 박 후보는 30.3%를 얻어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정부 여당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위해 야당 지지'는 48.8%,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지지'는 24.7%로 집계됐다.(유선 20% 및 무선80% 전화면접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달 30일~3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6.7%를 기록 31.3%에 그친 박 후보를 15.4%포인트 앞섰다. 이 조사에서도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응답이 58.3%로 과반이었다.(무선전화 100%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뉴시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3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1일 공개한 여론결과는 오 후보 57.5%, 박 후보 36.0%로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21.5%포인트로 조사됐다.(유선10%·무선(9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이 같은 결과는 앞서 <리얼미터>가 TBS-YTN 공동 의뢰로 지난 29~30일 이틀간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오 후보 55.8%, 박 후보는 32.0%지지율을 보여 그 격차가 23.8%포인트인 것과 거의 유사한 결과다.(전화면접 50%·자동응답50% 병행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4.9%)  

앞서 전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정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존재조차 몰랐다'는 표현이 빌미가 된 것 같다. 반성하게 된다"면서 자신의 이전 발언을 해명한 데 대해 박 후보와 민주당은 오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여야 후보는 서울시 비전과 정책보다는 오 후보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여론조사 전문기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공직선거법상 4월 1일부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 정당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오늘부터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나 보도가 금지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구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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