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왼쪽), 구형진 원장. 사진=눈에미소안과 제공
기존 시력교정술 라식, 라섹을 보완하고 장점을 모은 3세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은 빠른 회복과 낮은 각막손상도 등이 대표 특징으로 꼽힌다. 약 2mm의 각막 최소 절개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수술법이지만 수술을 앞둔 사람에겐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가운데 눈에미소안과는 "지난 11월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미국안과학회(AA)에서 한국 의료진이 '국내 스마일라식 재수술 확률'을 발표해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의 근시 퇴행 및 재수술 확률 비교 연구 결과'로 굴절교정 수술 분야에서 3개의 연구만 소개됐는데 그 중 하나로 채택됐다. 해당 연구가 스마일라식 분야에서 10년, 7만안이라는 세계 처음 장기간 대규모 비교 분석 연구로 국내외 의료진의 관심이 높았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해당 연구에선 스마일라식 5만 336안 데이터 기준 근시 퇴행 및 재수술 확률이 약 0.3%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라식, 라섹의 근시 퇴행 및 재수술 확률인 3.0%보다 낮은 수치이며 일반 스마일라식의 평균 재수술 확률인 2.0~3.0%보다 10분의 1 낮은 수준이다.
연구를 지도했던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비교적 최근에 발전된 수술인 만큼 안전성에 대한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의료진이 스마일라식의 안전성을 데이터로 증명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라식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