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맞아 SNS에 글 올려 "정직한 땀이 존중받는 나라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부활절을 맞아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면서,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보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회복과 도약의 부활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 역시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며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계신 국민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사랑과 은총을 전해 주시는 한국 교회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부활절을 맞은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고,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유롭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온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염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4일 부활절 메시지 ［출처=문대통령 SNS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