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한국국제물류협회가 'AEO 공인획득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한국관세무역개발원(회장 조훈구)은 지난 5일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와 협회 본사에서 'AEO 공인획득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앞으로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의 AEO 공인획득을 비롯해 사후관리 컨설팅 (비용 할인, 장기계약 시 사후관리 컨설팅 1년 무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중견·중소 회원사의 공공기관 AEO 공인획득 지원 사업 참여에 협력하는 등 기관 간의 정보교류와 AEO 지원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세사 등 무역관련 업체들 중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한 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신속통관, 세관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 절차상 간소화 혜택을 받으며,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적(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훈구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보다 많은 물류기업이 AEO제도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안전하고 원활한 국제무역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