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토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내비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고 경기북부·동부, 강원도, 일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서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를 입지 않도록 발아기와 개화기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이 대체로 맑게지만 경남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나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에는 동풍이 불면서 15도 내외로 선선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1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지역별로 서울·인천·경기 16~19도, 부산·울산·경남 14~19도, 대구·경북 13~19도, 광주·전남 15~20도, 전북 17~20도, 대전·세종·충남 16~20도, 충북 17~20도, 강원 13~19도, 제주 17~18도로 각각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먼바다 최고 2.0, 남해 앞바다 0.5~2.0m·먼바다 최고 4.0m, 동해 앞바다 0.5~1.5m·먼바다 최고 2.0m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측정 기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