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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년 내 13억원 예상…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4.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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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개 국가, 51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책의 저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5년 안에 120만 달러(13억4832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

1997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공동 저술해 전 세계에서 320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 저술가 로버트 키요사키(Robert Kiyosaki)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2021년 5만 달러(5618만원)을 넘길 것이라고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5년 내에 1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다시 예측했다. 그는 “나는 9천 달러에 구입했다”라며 “지금 가격이 많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더 낙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키트코 뉴스(Kitco News)와 인터뷰에서 5만~6만 달러 사이에서 구매하기에 늦은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항상 진입점은 있으며 나는 코로나 19가 세계 경제를 혼란으로 빠뜨렸다는 생각에서 9천 달러를 진입점으로 잡았다”라며 “많은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10센트일 때 구매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정부의 무한정한 화폐 발행, 과도한 경기 부양책, 미국 달러화의 평가절하는 비트코인과 금에 대해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설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 빅쇼트(The Big Short)의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와 론 폴(Ron Paul) 등 몇몇 유명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불법화하는 등 심각한 조치가 내려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키요사키는 '물론 정부가 노력은 하겠지만 현재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며 ”연금은 파산하고 베이비붐 세대는 돈이 없지만, 경제는 봉쇄상태이고 화폐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그레셤의 법칙을 작동되지 않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어떻게든 비트코인을 구매한다면 절대로 되팔거나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게 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환경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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