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외부감사 대상이 된 회사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설명회를 연다.
12일 금융감독원(원장 : 윤석헌)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사장 권평오), 중소기업중앙회(K-BIZ, 회장 : 김기문)와 함께 오는 13일 '최초 외감대상 회사의 외부감사인 선임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외감대상 회사는 전체 외감대상 회사 3만1744사 중 5671사(17.9%)다. 2018년 5041사, 2019년 5160사에 비해 신규 대상이 크게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新)외부감사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 및 유한회사가 신규 외감대상이 된 사실을 몰라 외부감사인을 미선임하지 않도록 외부감사 대상 기준, 외부감사인 선임절차‧기한 및 감사계약 전자보고 요령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동영상을 제작, 온라인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감사인 선임과 관련해 외감대상 회사 판단기준 및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이 상세히 안내된다.
또 감사인 선임 온라인 보고를 위한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 이용법 및 전자보고 시 단계별 세부절차가 설명된다.
동영상은 금감원 회계포탈,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중소기업중앙회 '정보마당-중소기업소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궁금한 사항은 금감원 회계포탈-외부감사 Q&A를 통해 문의하면 신속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