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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NBA팀 이어 프리미어 팀도 보너스로 지급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4.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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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변동성과 법정 화폐인 달러화의 위치를 위협하는 비트코인에 대해 정부 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는 헛구호로 끝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1,268조9853억 원으로 금의 시가총액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테슬라 증 다양한 기업과 헤지 펀드,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에 가세하고 미국 프로농구(NBA)팀인 새크라멘토 킹스는 선수와 직원들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번에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사우샘프턴 FC까지 가세하며 대중화의 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사우샘프턴 구단은 코인게이밍 그룹(Coingaming Group)과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들에게 연간 성과급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계약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는 상당한 호재가 될 수 있다.

우선 비트코인의 대중화와 제도화를 한 발 앞당기는 효과와 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의 홍보 효과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연봉만큼 수요기반이 확대된다는 점이다. 스타 스트라이커인 대니 잉스(Danny Ings) 연봉은 약 530만 달러(59억6833만 원)로 약 5%만 비트코인 보너스를 받는다면 26만8000달러(3억174만 원)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셈이다.

사우샘프턴은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선수들을 영입하는 중으로 명단에 있는 선수 24명 모두가 보너스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으면 상당한 양이 잠기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샘프턴이 비트코인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팀은 물론 프랑스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축구팀들도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측면에서 비트코인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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