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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日 오염수 방류 "적반하장...文정부에도 분통 터져"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4.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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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결정과 태도 모두 용납 안돼...초당적 대응 강구해야"

정부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무슨 노력했는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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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과 관련,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지난 4.7 보선때의 주 원내대표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과 관련, "주변국의 예상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연석회의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미국은 매우 높은 평가가 내려졌다. 중국·한국의 반응은 같은 문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일본 정부의 결정과 태도 모두 용납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초당적·국가적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권한대행은 아울러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이 문제에 대해 그동안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했는지 분통이 터질 지경"이라고 질타한 뒤 "우리 당은 관련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정부 대응에 대해 따지고 국회 차원에서 대처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도 "작년부터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출할 거라 예상했는데 대비도 안하고 외교 차원의 미시적 대응을 한다고 했다 머리를 맞은 상황"이라며 "이게 바로 현 정권 외교의 무능과 무기력"이라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존·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미온적 대응이 아니라 총력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권한대행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운영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를 소집해 문제를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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