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소주 수출액이 2016년 대비 지난해 3배 이상 증가하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K-소주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성적은 동남아시아 수출국 중 성장률 1위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주류 규제가 엄격한 시장에서 이룬 성과로 하이트진로는 양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 현지 유통망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해 왔다.
2020년 말레이시아의 소주 수출액 실적은 2019년 대비 137% 성장하는 등 지난 4년간 연평균 58% 늘었으며 과일 리큐르의 판매 비중도 2018년 14%에서 지난해 55%로 증가하며 소주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현지인 시장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와 전담 스태프의 업소 방문과 소맥 타워를 이용한 소맥 문화 현지인 소개 및 과일 리큐르 홍보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한 결과다.
세계 4위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식음료에 대한 수요가 큰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젊은 층에게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20년 소주 수출액 실적은 2018년 대비 55% 성장하는 등 지난 4년간 연평균 45% 성장률을 기록했다.
황정호 총괄상무는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경제성장, 인구기반, 주류시장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공략하며 K-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젊은 층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맞춤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