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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접종자 9~12개월 내 추가 백신 맞아야 할 수도"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4.1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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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TF 최고책임자 "접종 완료 후 9~12개월 사이 보조 백신 맞아야 할 가능성 대비 중"

화이자 CEO도 "1년 내 세 번째 백신 필요할 수도 있다"…화이자·모더나 예방효과 최소 6개월

"변이로 인해 보조 백신 혹은 독감처럼 연간 정기적 부스터 백신 필요할 수도"

CDC "접종자 7천7백만명 중 5천8백명 감염…일부 전염력 강한 변이에 의한 것"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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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 백악관이 접종자들에게 세번째 백신 필요할수도 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에서 예방효과의 지속성 혹은 변이로 인한 보조 백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변이로 인해 연간 독감 예방과 유사한 정기적 보조백신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15일(현지시간) 미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데이비드 케슬러 최고책임자는 코로나19 접종 완료 후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 번째 백신을 맞아야 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의회 위원회에서 백신 접종 후 항체 지속 기간이 아직 불분명한 가운데 보조(booster) 백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로선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들이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같은 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알버트 볼라 화이자 CEO 또한, 12개월 이내에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할 것이며 연간 접종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가 대부분 최소 6개월 동안 유지된다고 나타났지만 그 이후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비록 그 보호가 6개월 이상 지속한다고 해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변이로 인해 연간 독감 예방 접종과 유사한 정기적인 부스터 백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렐 왈렌스키 미 질변통제예방센터(CDC)소장은 하원청문회에서 “미국은 백신을 접종 완료한 사람들의 감염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예방 접종을 시행한 7천7백만 명 중 5천8백 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이중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396명 사망자는 74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별로 면역 형성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감염이 발생했다며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감염 사례 중 일부가 더 전염성이 강한 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자사의 백신이 최소 6개월 동안 12,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91%의 예방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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