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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내년 대선 '정권교체55%' vs '정권유지34%', 격차 20%p대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4.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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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선 영향으로 '정권교체' 기대감 커져...작년 12월부터 기울어져

청년층·30대·50대 이상 '정권교체' 지지...40대만 '정권유지' 높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 조사 결과 4월 3주차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 야당 후보 당선을 통한 정권교체 기대감이 과반을 넘어 정권유지 의견에 비해 높게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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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갤럽 제공]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현시점에서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4%,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5%로 나타났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 8월 이후 매월 조사에서 '정권 유지론'은 최소, '정권 교체론'은 최다로 차이가 커졌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정권교체 의견이 3%포인트 상승했고 정권유지 의견은 1%포인트 하락하면서 정권교체 의견이 정권유지 의견에 비해 21%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이는 4.7 재보궐선거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 의견은 성향 진보층(64%)과 호남권(광주·전라)(57%) 그리고 40대(49%) 등에서 높았고,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은 성향 보수층과 TK(대구·경북)(이상 77%) 그리고 60대 이상(64%)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작년 11월까지 양론 팽팽했던 성향 중도층은 12월부터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어 이번 재보궐선거 후 차이가 더 커졌다(11월 유지 46%, 교체 44% → 12월 36%, 52% → 4월 1주 35%, 53% → 4월 3주 24%, 66%).

연령대별로 정권유지/정권교체 비율을 보면 18~20대 20%/55%, 30대 35%/52%, 50대 34%/55% 등에서는 전체적인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60대 이상(24%/64%)에서는 정권교체 의견이 크게 높았고 40대(49%/42%)에서는 다른 연령대 대비 정권유지 의견이 강했다.

지역별로 서울(32%/56%), 경기·인천(35%/56%) 등 수도권과 충청권(30%/60%), 부산·울산·경남(32%/52%) 등에서 전국 평균과 비슷하게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강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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