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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사의..."후임 경선 기간 최대한 단축"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4.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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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히 정상 지도 체제 등장하는 게 바람직"...시기는 최대한 빨리

당대표 출마 질문엔 "직책 가진 동안 원내대표 역할에 최선"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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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이후 원대대표 조기 사퇴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임시체제가 오래가는 건 맞지 않기 때문에 조속히 새 원내대표를 뽑고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통해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조기 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속히 정상적 지도 체제가 등장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퇴 시점을 묻는 질문엔 "최대한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결정을 최대한 단축해서 하는 걸로(하겠다)"라고 답했다.

기자들이 이에 '오늘을 기점으로 사직을 표했다고 보면 되냐'고 묻자, 주 권한대행은 "사직은 표했는데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잡무 처리를 해드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원내대표 경선 일정에 대해선 "일정은 거의 오다시피 했는데 일정을 정하는 사람과 협의가 필요해 결론 짓지 못했다"고 했다.

주 권한대행은 '당대표 출마'를 묻는 질문엔 "제가 원내대표 직책을 갖고 있을 동안에는 원내대표 직책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당대표 출마엔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정진석, 서병수, 조경태 의원, 4선 권영세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병수·정진석 의원이 자진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5선의 주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최근까지 임기를 끝까지 채울 것을 강조해왔지만 지지층으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고 있으며, 정진석 의원과의 단일화설까지 제기되면서 당권 도전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 권한대행의 당대표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 일정은 앞당겨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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