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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 물량으로 융단폭격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4.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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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분기에만 13개 모델 출시
- 하반기 포함하면 20개 모델 넘을 듯
- 누리꾼들 '누구를 위한 것인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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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91모바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 계속 하락하는 인도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물량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삼성전자가 인도에 출시한 스마트폰 모델은 총 14개로 하반기 출시 모델까지 포함하면 거의 20개 모델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애플은 물론 중국 브랜드 전체 숫자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F02s, F12, M12, M02s, M62, F62, A12, A32, A52, A72, S21, S21+, S21 울트라가 출시됐으며 오는 28일 출시예정인 M42 5G를 포함하면 15개나 된다. 여기에 S20 FE 5G가 예정돼 있고 Z 폴드 3, Z 플립 3까지 더하면 족히 20개를 넘길 공산이 크다.

LG전자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견고하게 구축한 중국 샤오미의 아성을 노리는 한편 중국을 넘나드는 엄청난 인구와 성장하는 경제 및 늘어나는 소비를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물량 공세로 보인다.

모바일 관련 전문가이자 정보유출자로도 잘 알려진 이샨 아가왈(Ishan Agarwal)은 트위터를 통해 “국제모델을 제외하고도 삼성전자가 올해에만 인도에 13개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했으며 곧 출시예정인 M42 5G를 포함하면 14개에 달해 질릴 정도”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 계정 Tushar Porwal은 “나는 삼성전자가 인도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출시한 것이 아니라 샤오미와 리얼미를 위해 출시한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편집 버튼이 필요해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K-팝 애호가라는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 Rajdeep는 “겨우 3개월 동안 12개 모델을 출시했다”며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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