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 코로나19 첫 확진
◆…<사진: 연합뉴스TV>
현직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가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어기고 유흥주점에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의원의 수행비서 A 씨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증상 발현 전인 지난 9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유흥주점에 A 씨를 포함해 5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명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해당 주점 종업원들과 종업원의 지인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A씨 등 5명과 유흥주점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A 씨의 확진 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이 의원은 지난 15일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