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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여전히 비상사태…지난주 확진 팬데믹 이후 최대"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4.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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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 진단, 치료법, 백신에 접근할 수 있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을 것”

팬데믹 이후 지난주 주간 기준 신규 확진 최대 “520만명”…“걱정스러운 속도”

백신공급 공평하지 않은 가운데 국제여행조건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는 불평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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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지난주 전 세계 신규확진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성명을 통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WHO는 국제여행을 위한 조건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성명에 따르면 그는 이날 소집된 WHO 비상대책위원회의 권고를 토대로 코로나19 대유행을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며 전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제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법, 백신에 접근할 수 있을 때까지 세계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봤다.

위원회는 향후 3개월 이내에 회의를 재소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주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지난주 신규확진자가 520만 명 보고 됐다며 이는 팬데믹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라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또한, “사망자가 100만 명 되는데 9개월, 200만 명 되는데 4개월, 그리고 3백만 명 되는 데 3개월이 걸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25세에서 59세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걱정스러운 속도라며 이 같은 상황이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 변이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WHO 비상대책위원회는 국제여행의 조건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냈다.

ABC에 따르면 위원회는 백신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지 검증되지 않았을뿐더러 백신 공급이 공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요구는 불평등을 심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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