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표 브랜드 카스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회복을 위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배하준 대표와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나탈리 보르헤스 부사장 등 임직원 11명이 참석했으며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임직원들은 강연을 통해 버려지던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 중요성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피자 도우를 만드는 체험도 했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이에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을 개발하는 한편 지난 1월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맥주박 리너지바(RE:nergy bar)를 선보이며 상품성도 확인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지구의 회복(Restore Our Earth)'이다.
한편 오비맥주는 국내 ESG 선도 기업으로 카스 포장지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고 카스 캔의 플라스틱 포장재 두께를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하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대학생 서포터즈와 공모전을 통해 환경문제를 알리고 있다.
더불어 2010년부터는 국제 NGO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숲을 가꾸는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구환경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