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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올 1분기 순익 1조1919억원…전년비 27.8%↑

조세일보 | 김대성 기자 2021.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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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3일 그룹의 2021년 1분기 당기 순이익이 1조191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9324억원 대비 27.8% 증가한 실적으로 1회성 요인 없이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핵심 이익 성장을 통한 경상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은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경상 당기 순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됐다.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 만에 개선된 순이자 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으며 지난 4년간 일관성 있게 추진한 비은행 중심 성장 전략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중 순이자 마진 개선이 5bp(1bp=0.05%) 이뤄졌으며 중소·소상공인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견고한 영업이익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기초 체력을 확보했다.

비은행 부문은 원신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사간 협업이 활성화 되며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시현했다. 

특히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주력 계열사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투자상품 관련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증권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전년동기 대비 +260%)를 거두며 비은행 부문의 손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개최된 라임CI 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기반으로 판매회사 책임 이행을 충실히 하기 위해 예상손실액의 약 65%(기존 약 30%) 금액에 대한 비용을 인식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그룹의 1분기 당기 순이익은 1조1919억원으로 라임펀드관련 1회성 비용 (532억원) 요인을 제외하면 약 1조2000억원 수준의 경상 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안정적인 대출 성장과 함께 순이자 마진 반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으며 수수료 이익 역시 비은행의 중심의 수익 증대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0.4% 성장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카드, 금투, 생명, 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48%까지 크게 올라가며 은행과 비은행 부문 간의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년간 두 자릿수 대출 성장을 통한 수익 자산이 축적과 함께 순이자 마진의 반등이 실현되면서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그룹 및 은행 순이자마진은 수익성에 기반한 대출 운용과 유동성 핵심예금 증대를 통해 전분기 대비 각각 5bp 반등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대출 성장률은 2.5%로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기존 금융지원 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중소 기업 자금 지원을 지속한 결과 중소기업 대출이 3.4% 성장했다. 

금투,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그룹사들의 실적 개선 및 비이자 이익 기반이 확대되며 그룹 이익의 구성 및 기여도가 다변화 됐다.

비은행 부문은 어려운 대내외 영업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 수익력 경쟁력 강화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분기 역대 최대인 6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존 비은행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던 신한카드 외에도 금투, 캐피탈 등 비은행 그룹사들이 고른 실적개선을 통해 그룹 순이익 성장을 이뤄내며, 그룹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의 강점을 재확인했다.

실적 개선이 가장 뚜렷한 금투는 1분기 증권업의 전반적인 시장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위탁수수료 수익이 92.4%, 상품매매수익이 194.9% 증가했다.

또한 GIB 플랫폼 기반을 통한 Deal 참여 확대로 IB수수료도 17% 증가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캐피탈 역시 투자자산 확대를 통해 비이자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했으며 이자이익 또한 다양한 기업금융 부문으로 포트폴리오 자산 구성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1분기 그룹 충당금 적립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950억원 감소했다. 카드사 연체전이율이 0.32%에서 0.26%로 개선되면서 그룹 대손비용율이 22bp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영업이익 경비율(CIR)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3000억원 규모의 그룹 SI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전사적으로 추진한 전략적 비용절감 노력으로 비용 효율성 개선이 꾸준히 지속되며 그룹 및 신한은행의 영업이익경비율이 각각 40.6%, 4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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