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 과일 리큐르 수출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83.8%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역시 2019년 동기보다 56%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여세를 몰아 올해 '소주 100만 상자(상자당 30병)'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판매가 급성장한 데는 과일 리큐르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과일 리큐르 수출액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117%씩 성장했으며 과일 리큐르 비중은 2017년 14%에서 지난해에는 53%로 급증했다. 최근 젊은 층의 추세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 까닭이다.
바이주(白酒)와 같은 중국 대표 술을 즐기는 기성세대와 달리 가볍고 맛이 좋아 구미가 당기는 술을 다양하게 즐기려는 중국 젊은이들에 주목, 2016년부터 과일 리큐르를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주요 가정 채널과 온라인 채널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대부분의 할인 매장과 편의점 등에서 쩐루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는 점을 활용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2%씩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한류 열풍을 활용한 젊은 층 대상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를 통해 참이슬 모델 아이유의 TV 광고와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참이슬은 전세계 80여 개국, 과일 리큐르는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6년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자두에이슬을, 2019년에는 딸기에이슬도 추가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