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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주택 여론조사]

⑤공공주도 '찬성' 73.5%…민간주도 '효과 없을 것' 66%

조세일보 | 홍준표 기자 2021.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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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엠브레인퍼블릭 4월22일~26일 수도권 20~30대 1000명 조사

수도권 거주 2030, 공공주도 재건축·재개발 찬성 '압도적'

민간주도 사업 추진 '반대' 66.6%…'찬성'보다 2배 이상 높아

민간주도 부정 인식, 진보층·결혼 의사 없는 미혼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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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거주 20~30대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을 '민간주도'로 하는 것보다는 '공공주도'로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공주도' 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에 73.5%가 찬성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민간 주도로 재건축·재개발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부정 인식이 긍정 인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조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 거주 만 20~3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공공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추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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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거주 만 20~39세 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자료=엠브레인퍼블릭)

이념 성향이 진보·보수 모두 공공주도 사업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높았지만, 진보층(80.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반대' 비율은 보수층(37.3%)에서 더 높았다.

반면 '서울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도심지에 민간주도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됐을 때도 공급 증대를 통한 시장 안정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응답이 66.6%로, '그렇다(33.4%)'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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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거주 만 20~39세 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자료=엠브레인퍼블릭)

공공주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경향이 높았던 만큼, 민간주도의 사업으로 인한 시장 안정 효과와 관련해선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니다'라고 응답한 계층은 투기로 인한 가격 상승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간주도 공급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경기 경부2권(78.1%)과 결혼 의사가 없는 미혼자(81.0%), 이념 성향 진보층(74.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경기 경의권(47.0%)과 이념 성향 보수층(47.3%)은 민간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시장 안정 효과가 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골고루 민간주도 공급에 부정적으로 인식한 가운데, 특히 여성(20대 74.1%·30대 71.1%)이 시장 안정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조세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4월 22~26일 서울·경기 거주 만 20~39세 남녀 1000명(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웹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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