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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 은 73%, 금 9%로 귀금속 대체 가속화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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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비트코인닷컴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가상화폐 역시 상승하면서 귀금속 시장을 완만한 속도로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금 나는 금에 대해 'Meh(메, 영 별로라는 의미)' 시장으로 보고 있다”라며 “그냥 멈춰 있고 급속하게 디지털 금(가상화폐)으로 대체되는 것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물론 지금까지 금을 알고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금의 일부라도 비트코인에 할당하지 않는 것 또한 이해하지만,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고 디지털 자산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연준 회의와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의장 겸 최고경영자인 에릭 로젠그렌(Eric Rosengren)의 최근 발언으로 6일 아시아 시장에서 금과 구리, 팔라듐, 은과 같은 귀금속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로젠그렌은 양적 완화 정책을 중단하거나 억제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그러한 논의가 시작되기 전에 경제 상황이 크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이크 맥글론의 입장(디지털 자산이 금을 대체한다)을 지지하는 사람은 많다. 월스트리트 주식 리서치 회사 펀드르트렛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수석 자산전략가 데이비드 그리더(David Grider)도 “비트코인 가격이 여섯 자리(10만 달러 이상)에 도달할 것이라는 입장을 회사가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이더리움도 10.5K(1만500달러)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에는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이 2220억 달러로 1470억 달러 선인 은을 넘어서 자산 중 8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단독 가치만 해도 은의 시가총액 73%에 달하며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섰고 금의 9%에 이르며 급속히 금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델타 거래소(Delta Exchange) CEO 판카즈 발라니(Pankaj Balani)는 “비트코인이 50일 이동평균을 넘은 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상실했다”며 “4만8천~5만 달러 범위에서 급격히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5만8천 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단기 저항선인 6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일 이동평균선 아래인 5만8천 달러 수준에서 많은 거래가 이뤄진 사실에 미뤄 단기적으로 6만4천 달러가 최고 기록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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