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2017~2021년 분기별 실적(21년 1분기는 잠정).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회사 공시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매출액(원수보험료) 570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당기순이익 628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 매출액 5753억원과 비교해 0.91% 감소한 수치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했다.
전년동기 매출액 5507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 대비해 영업이익은 50.1% 감소했으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1%, 62.7% 증가했다.
롯데손보는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 회사의 보험상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우량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손해율도 지난해 1분기 90.1%에서 올해 1분기 85.6%로 4.5%p 개선되는 등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롯데손보는 본사 사옥 매각으로 발생한 영업외수익 약 544억원을 포함, 1분기 당기순이익 628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별도 자본확충 없이 추가 유동성을 확보, 지급여력(RBC) 비율은 8.9%p 상승할 전망이며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 내재가치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롯데손보는 올해 초 가이던스 공시를 통해 밝힌 1479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