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가 11일 3GPP의 RAN WG1(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 의장으로 선출돼 3GPP 국제표준회의 의장단에 진출했다.
3GPP의 15개 분과(워킹그룹)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이다.
600여 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OFDM, MIMO, 고주파 적용 빔포밍 등)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으며 현재는 5G 커버리지 개선 기술과 5G 단말의 전력 소모 감소 기술 및 5G 기반 신규 서비스 지원 기술(단말-위성 간 직접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3GPP RAN WG1의 삼성전자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해당 분과 부의장직을 수행, 그간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분과 의장에 당선됐다.
한편,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수레시 치투리(Suresh Chitturi) 연구원은 SA(Service and System Aspects)6 분과 의장으로 활동 중으로 3GPP 15개 분과에서 총 5석의 의장단(의장 2명, 부의장 3명)을 확보해 3GPP의 700여 개 회원사 중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