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대표 구현모)가 부산법인택시조합과 1만 대의 법인택시에 '안심 택시 콜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법인택시조합은 법인택시 1만 대에 체크인 서비스를 적용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발생 시 동선 추적에 활용할 예정으로 2019년 기준 부산시에 등록된 택시는 2만4375대 중 40% 이상이 해당한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출입명부를 전화 한 통으로 등록할 수 있다. 탑승 후 차량에 부여된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탑승자의 탑승 정보가 기록돼 저장되는 것은 물론 ARS를 통한 문자수신자 추가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탑승 정보를 문자로 발송할 수 있다.
특히 현금으로 결제한 승객의 탑승도 기록이 가능하고 필요 시 확인까지 할 수 있어 역학조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연말까지 전국 23만 대 택시의 50% 이상인 12만 대 적용을 목표로 서울과 경기, 대구,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는 안심 택시 콜 체크인 외에도 통화 망과 080 번호자원 등 지능망 시스템에 기반을 둔 문자 및 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금융권에 제공, 하루 평균 사용량이 22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