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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 '자산평가제도 개선 건의'에 국세청장 "검토하겠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2021.05.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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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 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 개최

체납징수 실효성 높이는 방안 등 논의 이루어져

전형수 회장 "납부불성실 가산세 제도 개선해야"

국세청장 "세정발전 위한 의견에 감사… 경청하고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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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국세동우회 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김대지 국세청장, 문희철 국세청 차장,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전형수 국세동우회장(前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상속이나 증여와 관련된 자산평가제도 개선 요구에 대해 김대지 국세청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여파에 따라 종전의 1/3규모로 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이날 전 회장은 김대지 국세청장에게 ▲납세자 권익보호 확대 노력 ▲납부불성실 가산세 제도 개선▲납세협력 보전비용 관련 제언 ▲체납징수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등에 관한 건의를 이어갔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인사말에서 "실시간소득파악을 위한 소득자료관리단이 출범해 국세행정 역할의 한 차원 더 확대됐다"며 "이는 모두 동우회 회원들이 쌓아온 것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청장은 이어 "앞으로 2만여 국세공무원들은 국세동우회와 함께 국세청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하는 등 항상 겸허한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국세청에서는 김대지 국세청장을 비롯해, 문희철 국세청 차장,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 김진현 기획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국세동우회에서는 국세동우회 이사를 비롯해 전국 7개 지방회 회장, 각 동호인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원경희 회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 등이 함께 참석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국세청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세정을 구현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할 수 있는 역할들을 해왔다"며 "이는 김대지 청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2만여 국세청의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고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한국세무사회는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납세자와 국세청 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함께 열린 국세동우회 정기총회에서는 코로나19 관계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총회개최가 불가능함에 따라 총회 부의안건에 대해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회장·감사 연임안과 명예회원제 도입에 관해 서면에 의한 찬·부 결과를 발표한 뒤 이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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