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9세 대상자 예약률 50% 초과
2차까지 접종완료 100만 명 넘어…104만 명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
◆…백신접종센터 <사진: 연합뉴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자가 4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어제까지 모두 451만 9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0시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0만 명을 넘어 104만 명이며 1차 접종은 374만 6000명”이라고 덧붙였다.
추진단에 따르면 5월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작되는 70~74세의 백신접종 사전 예약자는 129만 7000명(예약률 60.9%)이며 65~69세는 158만 5000명(예약률 52.7%), 6월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0~64세는 141만 4000명(예약률 35.6%)이 예약을 완료했다.
◆…<사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해서 예약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편리하게 예약하실 수 있다.
전화예약은 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를 통해 평일 9∼18시에 가능하다.
추진단은 “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5.2%)이 높으므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평소 다니시던 병원이나 편하게 가실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사전예약을 반드시 진행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