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관세사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왼쪽 두 번 째)이 관세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서울본부세관)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하 김 세관장)은 "공항 만과 비교해 내륙지에 위치한 서울지역의 불리한 통관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18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관세사회 서울지부 소속 대표 관세사 8명을 초청해 수출입통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세사와 관련 수출입 업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관세청 조직개편에 따른 서울세관 수입검사 운영체계의 변경내용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소 수출기업 지원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지역 관세사 8명은 ▲수출입통관 물량이 집중되는 수입신고 처리시간 단축 ▲수출검사비용 지원범위 확대 ▲통관서류의 세관 제출방법 및 범위 완화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 세관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 세관장은 "서울지역의 수출입통관 및 물류환경의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공항만과 차별화된 통관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를 서울지역 수출입기업과 관세종사자들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