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 51% 달성
27일부터 65세 이상 예방접종 시작
60∼64세는 6월 7일부터
◆…<사진: 연합뉴스>
국내 8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먼저 실시한 결과 80대 이상(225만 명)은 50%가 넘는 114만 9000명(1차 접종 기준)이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접종률은 51%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379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7.4%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74만 6000명으로 3.4%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지난 22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월 중순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므로 접종률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어제까지 사전예약률은 약 56%로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므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료: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60세 이상 어르신 등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물량은 사전예약자 기준으로 예방접종기관(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5월(27∼31일) 접종분( 142만 회분)은 5월 20일부터 배송 예정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이번 주 목요일(27일) 65세 이상 어르신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며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반드시 예약된 날짜에 예약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받으시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60∼64세 대상자는 6월 7일부터 예방 접종 시작된다”며 “6월까지의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들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되므로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