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1일 관내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서울본부세관)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는 IT벤처기업, R&D 시설 둥 1만2000여 수출입업체가 소재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품목인 기계류, 측정검사용‧의료기기, 전자기기, 화장품 등이 전체 수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 지난 4월까지 전체 수출신고 건 중 전자상거래 수출 건이 차지하는 비중은 69.1% 수준으로 이는 전년 동기(42.6%) 보다 26.5%p 증가한 수치다.
이날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는 서울의 서남부를 관할하고 있고 관내에 중소 수출기업이 다수 밀접해 있어 신속한 수출통관과 환급금 지급업무 등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세관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발생에 따른 관세행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들이 개인 방역에도 철저한 관리를 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