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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수성이냐 탈환이냐… 3인의 방아쇠는 당겨졌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2021.06.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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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출마 후보 3인으로 압축

기호1번 원경희, 기호2번 김상현, 기호3번 임채룡

차기 세무사회 패권은 누구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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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4000여 세무사들의 새로운 수장을 뽑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업계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 한국세무사회장인 원경희 후보(기호 1번)는 성과를 이루기에 지난 2년은 모자란 시간이었다며 회장직 수성을 위해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출신의 김상현 후보(기호 2번)도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출신의 임채룡 후보(기호 3번)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마지막까지 출마를 저울질 했던 이금주 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2년 전(원경희,김상철,이창규)과 같이 이번에도 최종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시 투표결과는 원경희 세무사가 3910표를 획득해 3005표를 얻은 김상철 세무사와 이창규 세무사(1855표)를 따돌리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원 후보와 관록을 갖춘 국세공무원 경력의 김 후보, 회직 경험을 두루 갖춘 임 후보 간의 대결구도가 짜여졌다.

원 후보는 현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과 임채수 가현택스 대표세무사를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김 후보는 황선의 전 종로지역세무사회장과 김기두 세무법인 송정 대표세무사, 임 후보는 임종석 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과 김승한 전 세무대학세무사회 회장을 연대 부회장 후보로 품었다.

원 후보는 임기 중에 처리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중심 공약으로 내세워 회원들을 위한 회무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일 선거캠프를 개소한 김 후보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라는 핵심슬로건을 내세우며 세무대리시장의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 근절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 후보는 조세소송대리권 추진, 법인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 등을 포함하는 컨설팅 업무뿐만 아니라 일반 법률관계까지 총망라하는 교육을 기반으로 회원들의 수익구조를 넓혀가겠다고 약속했다.

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감사 선거에는 남창현 세무사(기호 1번), 김겸순 세무사(기호 2번), 임승룡 세무사(기호 3번)가 각각 출마했다.

현 세무사회 감사인 남 후보, 김 후보와 전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출신의 임 후보 가운데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윤리위원장 후보에는 한헌춘 현 위원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이달 14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회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개표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된다.

■ 원경희 후보 프로필 (기호1번)

▲1955년생 ▲성동공고 ▲방통대 경영학 학사 ▲성균관대 경영학석사 ▲경기도 여주시장(前) ▲한국세무사회장(31대) ▲한국세무사회 부회장(23·27·28대) ▲조은세무법인 대표세무사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前)

■ 김상현 후보 프로필 (기호2번)

▲1952년생 ▲전남 장성 ▲장성고 ▲조선대 법학과 ▲부산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7급 공채 ▲국세공무원교육원장(前) ▲세무법인 하나 부회장(前) ▲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現)

■ 임채룡 후보 프로필 (기호3번)

▲1951년생 ▲서경대 사회과학대학 회계학과 ▲가천대학교 대학원 회계학과 석박사(경영학) ▲서울지방세무사회장(12·13대) ▲한국세무사회 부회장(前) ▲세무법인 민화 대표세무사(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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