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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지원 대폭 강화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6.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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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을 통해 중소 알뜰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시행 1년여 만에 참여사의 누적 가입자는 192%, 월 신규 실적은 200% 성장하며 확실한 성과를 입증했다.

이에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의 고객이다‘라는 모토 아래 한층 새롭게 강화된 2.0을 통해 고객 중심 상품 혁신, 고객 이용 편의 증대, 사업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2.0은 알뜰폰 시장이 수익과 성장성에 한계를 가진 선불 가입자 중심이라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 확대를 지원, 기존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월 150GB의 데이터를 24개월 동안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한다.

요금제에 따라 150GB/50GB/10GB의 데이터가 증정된다. 알뜰폰 사업자는 추가 데이터를 앞세운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공격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가입자의 이탈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질적인 고민인 ‘부족한 판매/CS 채널’ 보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 요금납부나 이용 정지 등 CS를 처리하는 매장을 기존 190여 개에서 500여 개로 늘리고 추후 전국 2000여 개 매장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일부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게만 국한됐던 셀프 개통도 현재 5곳에서 연내 12곳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비대면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되고 사업자는 인건비·물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협상력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를 대신해 단말기 제조사 및 중고폰 유통업체와 협의해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장기 재고 단말기를 월 1000대 수준으로 늘려 사업자에게 중고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고민인 ‘망 도매대가’도 인하한다. 앞서 올해 일부 데이터 요금제의 도매 요율을 전년 대비 최대 8% 인하했다. 종량제로 제공하는 음성통화 도매대가 요율은 전년 대비 41% 낮췄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주기적으로 도매대가를 추가로 인하,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사업자 구별 없이 참여 사업자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 출시도 추진한다.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한 후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공용 유심으로 구입해 스스로 개통할 수 있다. 사업자는 유심 배송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고객은 개통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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