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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수입 51.5% 증가 “10년만에 최대 상승폭”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6.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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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무역흑자 455억3천만 달러

선진국 수요 증가와 제조업 타격으로 수출 강세…원자재 가격 상승·위안화 강세로 경쟁력 떨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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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양산항 <사진 로이터>
 
중국의 5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하며 2011년 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통신 여론조사 예상치(51.5%)에는 못 미쳤지만, 전달인 4월(43.1%)보다 높아진 수치다.

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해 전달인 4월(32.3%)보다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5월의 무역흑자 또한, 455억3,000만달러(한화 약 50조6,202억원)로 4월(428억6,000만달러·한화 약 47조6,517억)보다 증가했지만, 분석가들이 예상한 505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국의 수출 강세가 선진국 시장의 수요 회복과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은 다른 제조업 국가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원자재 및 유통 가격 인상, 물류 병목현상, 위안화 강세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며 최근 약 3년여 만에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이후 현재까지 미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3% 이상, 작년 5월 이후 1년 동안에는 11% 이상 올랐다.

인민은행 외환관리국 전 고위관료인 관타오는 중국 증권 저널의 논평에서 이 같은 현상이 시장질서를 헤치고 중국의 수출업자들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 말,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공산품 구매를 늘려야 한다는 내용의 무역 1단계 협상 만료를 앞두고 미·중 무역정책을 검토 중이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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