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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CPI발표 앞두고 등락 거듭하며 하락 마감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6.1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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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

다만 국채 금리 1.5%이하까지 떨어지며 물가상승 우려 완화

밈 주식 열풍 지속…애슬론 매디컬 388.24% 상승

미 상원, 반도체 연구·생산 위한 2500억 달러 규모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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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미국 주요 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양적완화 축소 공포에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68포인트(0.44%) 내린 3만4447.14에 마쳤고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1포인트(0.18%) 하락한 4219.55를 기록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6포인트(0.09%) 밀린 1만3911.75로 집계됐다.

3대 지수 모두 장 초반엔 상승세를 탔으며 S&P500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기도 했다. 다만 모든 지수가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막판엔 하락했다.

척 칼슨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새로운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며 "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10일 발표 될 물가상승 수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노동부 5월 CPI에 주목한다. 전문가들은 CPI가 전년 대비 4.8%, 전월 대비 0.5% 상승해 4월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5% 이하로 떨어지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

밈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했다. 밈 주식은 트위터나 인터넷 커뮤니티인 레딧 등에서 유행하는 종목들을 뜻한다.

애슬론 매디컬은 388.24% 상승했다. 다만 클로버 헬스와 AMC엔터테인먼트, 베드배스엔비욘드는 하락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셸리 무어 캐피토 공화당 상원의원의 회담이 결렬된 뒤 인프라 투자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인프라 투자 수혜주가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짓눌렀다.

미 상원은 8일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연구와 생산을 위한 2500억 달러 규모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에서 처리를 마치고 대기 중인 별도의 관련법과 병합돼 별도 표결 절차를 밟는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 하락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2년 동안 약 100여 개 국가에 백신 5억 개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하자 화이자의 주가가 2.47% 상승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98% 오른 17.92를 기록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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