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월요일까지 무더위 이어져…체감온도 31도 이상 올라

일요일인 13일에는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내륙은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의 불안정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남부내륙 5~20mm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목포 26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이며 14일인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는 최고 1.5m로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