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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文대통령 “G7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가교 역할했다"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6.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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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종료 후 SNS로 소감 밝혀 "국격과 국력에 맞는 역할 약속"

AZ CEO·메르켈 총리와 만남에서 백신 협력 논의한 점 강조

모리슨 총리·미셀 EU상임의장과의 디지털 협력 등도 성과

文 "G7 정상회의 내내 국민 대표한다는 마음...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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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이번 G7 정상회의에 대해서 "우리도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국격과 국력에 맞는 역할을 약속했고,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종료 후 오스트리아로 향하는 기내에서 SNS를 통해 "보건, 열린사회, 기후환경, 각 주제별로 지구촌의 책임 있는 나라들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만남들도 매우 의미있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소리오 회장과는 백신생산 협력을 논의했고, 독일 메르켈 총리와는 독일의 발전한 백신 개발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또한 "호주 모리슨 총리와는 수소경제 협력, EU의 미셸 상임의장과 라이엔 집행위원장과는 그린, 디지털 협력에 공감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도 첨단 기술과 문화·교육 분야 등의 미래 협력을 다짐했다"며 "우리의 외교 지평이 넓어지고 디지털과 그린 분야 협력이 확대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했다.

문 대통령은 약소국의 비애를 겪어야 했던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와 한반도 분단을 결정했던 포츠담회의를 언급하며 한국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방역,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행동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이제 우리는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와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와 협력하기를 원한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게 되었다“며 ”참으로 뿌듯한 우리 국민들의 성취"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G7정상회의 내내 우리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점에 대해선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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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SNS 글[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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