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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사망자 수 60만명 넘어, 백신 접종률 둔화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2021.06.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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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 약 52% 1회 접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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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시내 공연장 폭스시어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운영하는 팝업 예방접종 클리닉은 무료 경기 입장권을 제공한다. <사진 로이터>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60만명이라는 암울한 이정표를 넘어섰다. 백신 접종률이 둔화됨에 따라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 인구의 70%가 최소 1회 접종을 받고, 1억6천만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백신 보급의 초기 성공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속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0만명에서 6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까지 113일이 걸렸는데, 이는 사망자가 10만명이 증가해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느린 증가 속도를 보여줬다. 40만명에서 50만명으로 사망자 속도가 급증하는 데 단지 35일이 걸렸었다.

일주일 평균 사망자 수는 1월의 최고치에서 거의 90%나 떨어졌다. 5월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는 1만8587명으로 1월보다 약 81% 감소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성인 1억6600만명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쳤다. 4월 중순보다는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백신 접종으로 인해 4월 이후 일주일 평균 입원 건수도 급감했다. 6월 2일 기준, 총 입원 환자 수는 2020년 6월 24일 이후 처음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지난 3월부터 일일 신규 코로나 감염 건수는 감소하고 있고, 5월에는 1인당 감염 건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 인구의 약 52%가 1회 접종을 받았다고 CDC는 전했다.

한편 최근 CDC자료에 따르면 전염률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십대들의 입원 건수가 증가했다.

지난 4월에 12~17세 청소년 중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비율은 3월 중순보다 10만명당 1.3명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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