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조현욱 현대건설 마케팅분양실장(사진 왼쪽)과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최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반면 지난 3월 국내선 이용 항공여객이 365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 늘어나는 등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됐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은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리 복합문화공간 '사계생활' 방문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어반플레이와 재주상회가 공동운영하는 사계생활은 카페나 전시 공간 뿐 아니라 로컬 여행자를 위한 컨시어지로 방문 입주민은 각종 상품과 음료를 5~10%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 로컬 매거진 '인iiin' 10% 할인도 적용되며 '계절제주' 정기구독 신청 후 인증한 입주민에겐 제주 로컬푸드 등의 추가상품이 증정된다. 코워킹 라운지 1일 이용권 사용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프립과의 제휴로 제주 한림읍 제주 플레이그라운드와 서귀포 프립캠프를 이용하는 입주민에게 최대 20%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요가 유튜버 황아영과 함께하는 패밀리 요가 클래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의 올레길 탐방 등의 체험형 관광이 이뤄지며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 양용진 셰프와 스타셰프 장진우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ENV콘텐츠 제휴로 서귀포 해안가 캠핑시설 소울빌리지 방문 시 캠프닉(피크닉 캠프), 차박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 이용, 수영장·피트니스 할인 등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주거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정됐었다"면서 "이번 서비스 개발로 입주민이 아파트를 떠나 여행을 할 때에도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