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역삼동 S-OIL 주유소에서 열린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왼쪽)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제공
이 캠페인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유소를 활용해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300개 S-OIL 주유소와 영업부문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시설청소, 배식, 문화체험 동행 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만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현재 실시되지 않고 있다.
S-OIL은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캠페인 관련 협약을 맺고 10년간 38억원을 2830개 주유소와 복지시설을 매칭해 후원해왔다.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을 텐데 함께 헤쳐 나간다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고 회사의 핵심가치인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