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 시게루 분과회 회장, 관중은 현지 거주민에 제한 등 강력 규제 권고
일본 국민 32%는 관중 상한, 29%는 무관중 원해
◆…도쿄올림픽 국립경기장 <사진 로이터>
하시모토 세이코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경기장에 관중 상한선을 최대 1만명으로 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산케이신문에서 보도했다.
국내 관중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르면 오는 21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일본 정부, 도쿄도의 5자회담을 통해 정식으로 결정된다.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은 "관중들과 함께 개최되면 좋겠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5자 회담에 참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책 분과회가 18일 발표할 예정인 도쿄올림픽 관련 제언 방안에는 무관중 개최가 가장 위험이 낮고 관중을 허용한다면 일반 이벤트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간다고 요리우리신문은 전했다.
오미 시게루 분과회 회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관중이 허용될 경우 현지 거주민에 제한하는 등 규제를 엄격히 강화해야 함을 권고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또한 신규 감염이 급증할 징후가 보인다면 정부가 주저 없이 또 다른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관중 입장을 금지하는 방안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를 제외한 도쿄도 등 9개 지역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21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지자체에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중점조치를 11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올림픽은 7월 23일 개최된다.
오미 시게루 등 보건 전문가는 중점조치가 해제된 지역에서만 대규모 이벤트 인원 수를 1만명까지 상한으로 올릴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이벤트 인원 수를 최대 1만 명까지 확대하면서, 이 기준이 올림픽 관중 수 제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일본 공영방송 NHK의 조사에 따르면 32%가 관중 상한에 선호했고, 29%는 무관중, 31%는 올림픽 취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로이터>
국내 관중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르면 오는 21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일본 정부, 도쿄도의 5자회담을 통해 정식으로 결정된다.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은 "관중들과 함께 개최되면 좋겠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5자 회담에 참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책 분과회가 18일 발표할 예정인 도쿄올림픽 관련 제언 방안에는 무관중 개최가 가장 위험이 낮고 관중을 허용한다면 일반 이벤트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간다고 요리우리신문은 전했다.
오미 시게루 분과회 회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관중이 허용될 경우 현지 거주민에 제한하는 등 규제를 엄격히 강화해야 함을 권고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또한 신규 감염이 급증할 징후가 보인다면 정부가 주저 없이 또 다른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관중 입장을 금지하는 방안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를 제외한 도쿄도 등 9개 지역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21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지자체에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중점조치를 11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올림픽은 7월 23일 개최된다.
오미 시게루 등 보건 전문가는 중점조치가 해제된 지역에서만 대규모 이벤트 인원 수를 1만명까지 상한으로 올릴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이벤트 인원 수를 최대 1만 명까지 확대하면서, 이 기준이 올림픽 관중 수 제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일본 공영방송 NHK의 조사에 따르면 32%가 관중 상한에 선호했고, 29%는 무관중, 31%는 올림픽 취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