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경영관리와 실용적 ESG운영 토론회④]

의사결정 지원 데이터기반 '전략회계' 개념 도입해야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2021.06.21 10:34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정양헌 교수, "전략회계, 기술회계 개념 확장…현장회계도 중요" 

"데이터 체계적 관리 필요…사례데이터센터 구축 검토"

김재열 학회장 "관리회계, 더욱 발전·확장해야"

조세일보
◆…정양헌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 18일 조세일보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회계, 기술회계, 현장회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사진 조세일보)
 
4차 산업과 팬데믹 이후 변화할 경영환경에 대비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회계의 개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양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명예교수는 지난 18일 조세일보와 한국관리회계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 공동주최로 서울 서초동 조세일보 사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최근 경영관리 기법과 실용적 ESG운영 토론회'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회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기술을 리드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술회계의 개념도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더불어 현장의 의사결정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현장회계의 중요성도 여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기능이 다양하게 확대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회계 사례와 실제 데이터를 집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계법인, 학계, 언론 등 관련기관들이 회계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관리하기 위한 사례연구원을 만들어야 한다. 데이터에 입각한 회계의 개념과 각종 시스템 지원을 위한 사례데이터센터의 구축도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제안했다.

정 교수는 "회계가 기업의 언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첨단기술 산업에서 요구되는 첨단기술만큼이나 기업의 언어인 회계시스템 또한 기술 진보에 걸맞게 나아가야 한다"며 "각종 회계 데이터가 손상없이 잘 관리되고 모여져야 한다는 것으로 앞으로 회계에서는 거래기록뿐만 아니라 기업의 의사결정에 관련 모든 데이터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조세일보
◆…이날 사회를 맡은 김재열 한국관리회계학회장은 다양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관리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조세일보)
 
이날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김재열 한국관리회계학회장(건양대학교 교수)는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최근 우리 기업의 기술발전과 글로벌화에 따라 다양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는 관리회계가 더욱 확장하고 발전해 나가야한다는 당위성을 뜻한다"고 토론자들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 학회장은 “관리회계의 영역이 기업현장에서 더욱 증대되고 전문가의 조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서 최근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관리회계의 점수 비중을 낮추려고 하는 일부에서의 움직임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