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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거대 보유자, 자산가치 27조원에서 9조로 감소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6.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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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초거대 도지코인 보유자의 자산가치가 가상화폐 시장 붕괴로 67%나 증발해 버린 것으로 드러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채굴장과 거래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시사, 테슬라의 결제 중단 등이 겹치며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도지코인 역시 지난 5월 정점에서 7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체 도지코인 물량 중 28%를 소유한 미지의 거대 보유자의 자산가치도 지난 5월 240억 달러(27조1872억 원)에서 22일 현재 82억 달러(9조2890억 원)로 67%나 줄어들었다.

현재 파악된 바로는 거대 보유자의 주소에는 370억 개의 도지코인이 존재하고 있어 지난 5월 정점을 기준으로 가치는 무려 240억 달러였으나 광범위한 가상화폐 시장의 붕괴와 함께 3분의 2 이상이 날아가 버린 셈이다.

도지코인은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세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은 거의 없는 반면 악재는 쏟아지면서 폭락했고 여기에 매년 50억 개가 새로 발행된다.

특이한 것은 도지코인이 0.74달러로 정점을 찍었음에도 거대 보유자는 전혀 매도대열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아주 적기는 하지만 지갑에 계속 추가로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가상화폐 전문가는 이 거대 고래가 가상화폐 거래소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도지코인은 최고점에서 70% 이상 증발했지만, 지난해 대비 4508%나 상승했다. 여전히 투자자들의 희망을 자극할 수준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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