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실시한 등급 평가에서 장기 기업신용등급이 ‘Baa1’에서 ‘A3’로 상향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고 신용등급으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농협은행의 독자신용도가 상향됨에 따라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을 통해 NH투자증권을 지원할 능력이 커졌다고 판단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또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지주 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계열사와의 공동 투자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이 농협중앙회에 지급하는 이익 배당금으로 농민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NH투자증권의 적정 유동성 관리 및 원활한 자금 조달 능력,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 변동성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국내신용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받은 만큼 향후 조달금리 책정이 유리해 자금 조달이 더욱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