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옥스퍼드대 "화이자 2회→AZ·화이자→AZ 2회 순으로 면역 효과 나타나"
"교차 접종 1차 AZ백신 접종 시 더 효과 커…권고할 수준은 아냐"
12주 간격 교차 접종 연구도 진행 중 "AZ백신 더 긴 간격으로 2회 접종 시 더 높은 효과 내"
◆…코로나19 백신 샷 <사진 로이터>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것이 AZ 백신을 2회 접종하는 것보다 더 나은 면역 효과를 보인다고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화이자와 AZ 백신의 다양한 조합을 연구한 결과,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했으며 화이자 백신 2회 접종, 화이자·AZ 백신 교차 접종, AZ 백신 2회 접종 순으로 면역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 결과, 교차 접종 시 1차로 화이자보다 AZ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T세포 반응과 항체 반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합 연구(Com-COV)는 830명에게 4주간 격으로 백신 1차·2차를 투여한 것이다.
그간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캐나다와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를 허용하고 있다.
앞서 일부 유럽 국가는 AZ 백신 접종 후 소수에게서 부작용으로 혈전증이 발생한 뒤 AZ 1차 접종자에게 다른 백신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매튜 스네이프 옥스퍼드 교수는 이번 결과가 백신 확보 및 접종에 대한 유연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반드시 교차 접종을 권고할 만큼 결과 수준의 큰 차이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진은 12주 간격으로 진행하는 교차 접종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스네이프 교수는 AZ 백신이 더 긴 간격으로 접종했을 때 더 높은 면역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델타형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존슨앤드존슨(J&J·얀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맞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화이자와 AZ 백신의 다양한 조합을 연구한 결과,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했으며 화이자 백신 2회 접종, 화이자·AZ 백신 교차 접종, AZ 백신 2회 접종 순으로 면역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 결과, 교차 접종 시 1차로 화이자보다 AZ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T세포 반응과 항체 반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합 연구(Com-COV)는 830명에게 4주간 격으로 백신 1차·2차를 투여한 것이다.
그간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캐나다와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를 허용하고 있다.
앞서 일부 유럽 국가는 AZ 백신 접종 후 소수에게서 부작용으로 혈전증이 발생한 뒤 AZ 1차 접종자에게 다른 백신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매튜 스네이프 옥스퍼드 교수는 이번 결과가 백신 확보 및 접종에 대한 유연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반드시 교차 접종을 권고할 만큼 결과 수준의 큰 차이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진은 12주 간격으로 진행하는 교차 접종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스네이프 교수는 AZ 백신이 더 긴 간격으로 접종했을 때 더 높은 면역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델타형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존슨앤드존슨(J&J·얀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맞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