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9월 사이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운영 중에 있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2000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되고 결과에 따라 각 공기업에 5단계에 해당하는 등급을 부여하여 기관성과급이 차등(100-300%)지급 된다.
행자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0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실시계획을 발표하고 평가대상기관을 확정했다.
평가대상기관은 전년보다 확대하여 상.하수도사업 등 지방자치단에서 직영하고 있는 사업 79개소, 지방공사.공단 중 지난 1년간 운영실적이 있는 84개 법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통일성과 유사 업종간 비교평가에 따른 성과를 측정하고자 서울시산하 6개 공사,공단을 포함한 전 공기업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한국자치경영협회와 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가 평가를 전담하도록 했다.
또 평가의 객관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보완하고 평가단을 구성할 때 경력 및 자질을 사전에 심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2000년도 132개 단체에 대한 평가에서 부실기업으로 평가된 7개 공기업이 경영진단대상으로 선정되어 진단을 받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