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상향함에 따라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또한 6월 접종대상자 중 백신 부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와 아스트라제네카 희귀 혈전증 부작용으로 접종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 중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이날부터 1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지난 1일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발생 등의 상황을 감안하며 접종 권고 연령을 당초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받은 방문 돌봄 종사자·의원급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만성 신장질환자·사회필수인력 등 76만 4000명, 50세 미만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특수교육·보건교사 등 95만 2000명, 군 부대·교정시설 종사자 12만 9000명 등이 화이자 백신으로 2자 접종을 받게 된다.
다만 요양·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만 4000명,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종사자 1만 7000명 등을 포함해 50세 이상 약 12만 1000명은 기존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예방접종센터가 아닌 접종 위탁의료기관 약 2000여 곳에서도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며 화이자를 비롯한 백신의 잔여 물량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네이버, 카카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